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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질병 원천봉쇄 제도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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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콜레라 확산으로 전국 양돈농가의 걱정이 클 것입니다.

이번 파동을 교훈삼아 앞으로는 가축질병을 보다 체계적으로 원천 봉쇄하기 위한 제도정비를 서두르겠습니다 ".

돼지콜레라 방역 독려차 24일 경주시 서면 현장을 찾은 김영진 농림부장관은 "돼지콜레라 확산을 막지 못한 주무장관으로서 마음이 착잡하다"면서 "좌절하지 말고 상처를 빨리 씻는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경주는 국제관광도시로서 청정지역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한우와 돼지사육 전국 1위 지역인 경주의 축산농가 보호를 위해 방역활동 강화와 소비촉진운동도 펴겠다"고 말했다.

또 피해농가에는 성돈 기준 시가로 보상하고 6개월 이내 양돈 재개시 중장기저리자금 지원과 가계에 도움이 되는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전국 축산농가에 대한 철저한 예방접종으로 더이상의 콜레라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체계적인 씨돼지 분양을 위해 종돈업을 등록제로 하고 차제에 전국의 종축장에 대한 전면적인 혈청 채취와 정밀검사로 질병에 사전 대응하는 한편, 종돈장에 수의사를 고정 배치해 문제 발생시 책임을 지우는 장치 마련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김 장관은 또 "국지적이며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이번 콜레라에 대해 수의과학검역원에서 유전자 분석 등 발병경로에 대해 정밀 추적을 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는 지난해 말 콜레라 발생지인 김포 농장에 분양한 종돈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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