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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중앙도서관 '성형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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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중앙도서관 건물이 태어난지 30년만에 대수술을 받는다.

타일 일색인 외벽을 돌과 알루미늄시트, 유리판 등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꾸미고 내부시설도 첨단화 한다.

지상 22층 높이로 연면적 4천900여평 규모인 이 건물의 이번 성형수술은 오는 5월말까지 기존 건물의 골조만 남기고 철거를 끝낸 뒤 리모델링과 함께 도서열람실 2천700여평(지상 4층)을 증축하게 된다.

화성산업(주)이 수주, 오는 2005년 2월말까지 계속되는 리모델링 공사에는 174억원이 투입된다.

리모델링으로서는 건물크기로나 시공비로나 한강 이남에서 최대 규모이다.

공사비중 증축에 60억~70억원, 기존 건물 리모델링에 나머지가 소요된다.

또 리모델링 비용의 경우는 외장공사에 10억~20억원이 드는 반면 대부분이 건물 칸막이, 바닥재, 천장, 전기설비배관 등 내부시설 개보수에 쓰인다.

건물이 완공되면 22층까지 초고속 통신망이 깔리면서 건물의 미적 감각을 살린 '디지털' 건물로 새로 태어나 첨단 자태를 뽐내게 된다.

또 건물의 용도도 상당부분 바뀌게 된다.

현재 교수연구실로 구성돼 있는 19~20층은 경산은 물론 대구시내까지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로 변해 교수와 학생은 물론 외부인들의 휴게공간 기능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화성산업측은 리모델링과 증축이 끝나면 기능과 성능이 고도화되고 광활한 캠퍼스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건물로 탈바꿈, 학원도시 경산의 새로운 상징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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