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대부 성악곡 정가 아시나요

한국정가진흥회의 정가발표회가 28일 오후 7시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정가(正歌)는 가곡.가사.시조를 중심으로 한 한국의 대표적인 성악곡으로 주로 조선시대 사대부들을 중심으로 법통이 이어져 온 것이다.

진흥회는 2001년 10월 만들어져 지난해 6월 전국정가경창대회를 개최했으며 연주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가(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예능보유자인 김경배(경북대 교수)씨를 비롯 전수자 최창조 김재락 우희자, 남.여창가곡(대구시 무형문화재 5호)을 전수한 우장희 손미옥 추미봉 윤해원, 영제시조(대구시 무형문화재 6호) 전수자 김향교씨 등이 출연하며 반주는 정해임(가야금.경북대 교수), 김영순(거문고.대구시립국악단 수석), 이지영(양금) 이현창(대금.대구시립국악단원), 강기욱(피리) 류석찬(대금.경북도립국악단원)씨 등이 맡는다.

남.여창가곡, 시조, 가사와 '가야금과 거문고 이중주' 등을 연주하며 대가야가야금연주단이 특별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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