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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폐기장 반대' 영덕.울진 주민 상경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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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폐기물처분장 백지화 및 반핵운동 범국민 궐기대회'가 27일 오후1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영덕 등 4개 핵폐기장 후보지 주민과 서울의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등 각 환경단체.대학생 등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덕군민 700여명과 울진군민 700여명은 대회에 참가하기위해 이날 새벽 버스 30대에 나눠타고 상경했다.

또 영덕.울진출신으로 서울에서 살고있는 출향인 600여명도 이날 대회에 동참했으며 핵폐기장 후보지로 선정된 전남 영광과 전북 고창에서도 관광버스 90대가 동원됐다.

대회 참석자들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주민 동의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핵폐기물 처분장 후보지를 선정 발표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이라면서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관련 업무를 투명하게 처리하라고 요구하고 핵 중심의 에너지정책을 전환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대회를 마친후 '서울 여의도에 핵폐기물처분장을 건설하라'는 플래카드와 상여를 앞세운 후 종묘공원까지 거리 시위를 벌이며 15년에 걸쳐 이 문제의 해결은커녕 국민 불신만 가중시킨 정부를 규탄했다.

최윤채.황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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