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대구삼성 라이온즈는 31일 오후 경산볼파크내에 국내 구단 중 처음으로 야구박물관인 '역사관'을 개관했다.
약 100평 규모로 만들어진 역사관은 1, 2층으로 나눠져 1층에는 프로야구 및 삼성의 연도별 발자취, 84년 전후기 우승 당시의 트로피와 삼성의 간판 선수인 이승엽 코너가 마련돼 있다.
이승엽 존에는 그동안 이승엽이 사용하던 배트를 비롯해 99년 54호 홈런 공, 유니폼 등이 전시돼 있다.
2층에는 이제는 서서히 팬들의 기억에서 잊혀져 가는 서영무 초대 감독을 비롯해 역대 감독 및 스타, 유니폼 변천사, 배트 제작 과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역사관은 연중 무료로 팬들에게 개방된다.
이에 앞서 삼성은 지난 21년간 구단 역사를 담은 '삼성 라이온즈 21'이라는 책자도 발간했고 앞으로 볼 파크내에 '팀 명예의 전당'도 만들 예정이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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