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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제2캠퍼스 본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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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는 2일 오후 경북 군위군 효령면 화개리 효령캠퍼스에서 초석 제막식을 갖고 제2캠퍼스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경북대가 지난 96년부터 추진해온 군위 제2캠퍼스는 농업생명과학분야 연구단지로 현재 화개리 일대 15만3천여평의 부지에 농업생명과학대학 실험실습장이 조성돼 운영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영농기술연수센터, 식물유전자원연구센터, 농업.식품관련 벤처단지, 농산물 상품화연구센터, 기능성 콩 연구센터, 미곡종합처리장, 첨단시설원예연구센터, 농업재해대책연구센터, 사과생산기술연구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경북대는 효령면 일대 약 40만평의 부지를 매입해 대구경북지역의 유일한 자연생태박물관인 자연사박물관과 기초과학연구센터, 수련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지난 97년 제2캠퍼스 조성위원회를 구성해 2010년까지 종합 캠퍼스발전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는 경북대는 대구 캠퍼스를 축으로 울릉도 캠퍼스(생태공원.식물연구소), 경주 캠퍼스(벤처사업단지.수련장), 군위 효령캠퍼스(자연사박물관.기초과학연구센터)를 각각 조성, 각 지역별로 특화된 캠퍼스를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이날 효령캠퍼스 초석 제막식에는 경북대 김달웅 총장, 박찬석 전 총장 등 대학관계자와 박영언 군위군수, 최종구 군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농업생명과학대학 실험실습장 내에 세워진 초석은 높이 2.7m, 폭 1.5m 규모로 전면에 '경북대학교 제2캠퍼스'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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