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7일 본지에 보도된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동춘이(9)는 여전히 병마와 힘든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영남대병원 신경외과 중환자실에 입원한 지 3주째. 심장이 언제 멈출지 모른다며 고개를 가로젓는 진료진의 말에도 가족들은 실낱같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뇌기능이 거의 정지된 동춘이는 작은 몸에 주사바늘을 꽂은 채 비닐 튜브로 투여되는 약으로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산소마스크를 떼면 스스로 호흡을 할 수도 없습니다.
갑자기 혈압이 떨어지거나 맥박이 느려지는 동춘이를 보면서 엄마와 누나들은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고 합니다.
가족들은 중환자 보호자 대기실에서 선잠을 자다가도 전화 벨 소리가 울리면 가슴이 내려앉는다고 했습니다.
엄마는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을 생각하며 "살아나기만 해달라"고 동춘이의 귀에 대고 흐느낀답니다.
'아름다운 함께살기' 제작팀은 그동안 독자분들이 보내 주신 돈 중 100만원을 동춘이네 가족에게 전하기로 했습니다.
이 돈으로 무슨 큰 도움이 되겠습니까만 독자분들이 함께 걱정하고 있음이라도 알려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제작팀 계좌번호는 대구은행 069-05-024143-008(매일신문사)입니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전면 재선거' 찬성 44%·반대 48%…2030은 60% 이상 찬성
홍준표, 검찰개혁 직격…"경찰 만능시대·범죄자 천국 우려"
'평양 무인기 침투' 윤석열 1심서 징역 30년
가변축 화물차, 내년부터 1년마다 분해점검 받는다
김계리 "尹 징역 30년 때문에 운 것 아냐…간첩 암약 깨닫고 무서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