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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어장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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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10일부터 러시아,일본 등 해역 연안국들의 어업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0년까지 해외 대체어장 개발을 추진한다고 9일 발표했다.

해양부는 이번달부터 오는 2010년까지 270억원의 예산을 투입, 기존의 어장을 대체할 수 있는 해외 어장을 개발키로 하고 10일부터 6월 8일까지 1차 4억원을 들여 알류산 열도와 하와이 중간의 북태평양 공해상에서 꽁치어장을 조사할 계획이라는 것.

조사는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진 3명 등 29명이 해양수산연구원 소속 갈매기호(426t급)를 이용, 이 해역의 꽁치 어군 분포와 경제성 등을 조사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오는 8월부터 2월까지는 칠레 서남부 해역에 국립수산과학원 소속 탐구1호(2천550t)를 파견해 전갱이 어장에 대한 자원조사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해양부는 "지난해 러시아 쿠릴수역 인근의 북태평양 공해상에서 꽁치 어장조사를 실시해 우리 어선들이 1만1천t의 꽁치를 잡았다" 며 이는 지난해 전체 꽁치 어획량(2만400t)의 절반이 넘는 것이라고 덧붙혔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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