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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행정연수 이토 신씨-일 젊은이 조선침략 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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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일본을 '가깝고도 먼나라'로 생각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인들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제대로 알아보려 합니다".

포항시의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조에츠(上越)시 산업진흥과 직원인 이토 신(伊藤伸·31)씨. 지난 7일부터 포항시청에서 6개월간의 행정연수를 시작한 그는 "대부분 일본 젊은이들은 일본의 조선침략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며 "학교에서 이에 대해 제대로 가르치지 않기 때문"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일본 공무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직상은 첫째로 공평성, 다음이 업무능력, 정보공개라고 설명하며 "조에츠시의 경우 5, 6년전부터 정보공개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결재시 내용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눠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며 "사생활 등 개인정보 보호가 필요한 사항은 비공개가 원칙"이라고 말했다.

지난 97년 니가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토씨는 "자위대 직업군인인 아버지와 공무원이었던 어머니로부터 영향을 받아 공무원을 선택했다"며 "고향에서 공무원으로 일한다는게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국제화 시대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97년부터 일본 후쿠야마, 조에츠시의 직원 4명을 파견, 연수시킨바 있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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