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산 수입생우의 농가 입식에 항의해 이틀간 농성을 벌이며 생우수입업체측과 대치하던 한우협회 회원들이 극적으로 협상을 이끌어내면서 사태가 진정국면을 맞았다.
영농법인축산물수출입사업단 한두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생우협회측 5명과 한우협회 남호경 중앙회장 등 5명은 17일 두차례에 걸친 협상끝에 이날 오후 6시쯤 한우협회가 제시한 협상안에 합의, 농성을 풀었다.
따라서 경주지역에 입식 예정이던 340마리의 수입생우 중 트럭 적재함에서 하룻밤을 노숙한 147마리와 추가로 도착한 생우가 18일까지 건천.산내.현곡 등 11개 농가에 모두 분산 입식됐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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