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장타를 뿜어내고 있는 최희섭(24·시카고 컵스)이 6경기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6일 오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1루수로 출장한 최희섭은 첫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려 전날 2타점 2루타를 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지난달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시즌 6호째 홈런.
2회말 1사에서 등장한 최희섭은 상대투수 벤 시츠의 가운데 몰린 초구 직구를 받아쳐 우중월 담장을 훌쩍 넘겨 버렸다.
밀워키의 에이스인 시츠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결승전에서 쿠바를 상대로 완봉승을 따냈던 A급 투수로 최희섭의 홈런포에 흔들렸지만 이후 역투했다.
지난 3일 내셔널리그 '4월의 신인'으로 선정됐던 최희섭은 4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0대3으로 뒤진 1회말 2사 1, 2루에서 시원한 중월 2타점 2루타를 날려 추격의 실마리를 제공, 팀이 5대4로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