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잡고 있는 청도소싸움이 '2003 하이서울 페스티벌' 행사에 초청돼, 서울 도심에서 농경생활 문화와 고향의 향수를 선보이게 된다.
청도군은 오는 24, 25일 이틀간 서울 동대문 운동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 서울시로부터 청도 싸움소 출전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출전하는 소는 전국 대회에서 우승한 번개, 꺽쇠, 장도리 등 740kg 이상 되는 갑종소 30마리.
이들 소는 하루 14게임씩 모두 28게임을 가지면서 서울시로부터 1억원의 출전비를 받기로 했다.
김상순 청도군수는 "지난 청도국제소싸움 대회가 대성황을 이룬데다, 10월 상설소싸움장 개장을 앞두고 서울에서 경기를 갖게 돼 청도소싸움을 더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청도·최봉국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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