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새벽 3시쯤 대구 칠성2가 ㅅ아파트 내과의사 이모(33)씨 집 거실에서 이씨의 부인 김모(2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자정쯤 퇴근해 아내와 함께 TV를 보다 먼저 잤으며, 새벽 3시쯤 화장실에 가던 중 거실바닥에 누워 있는 아내를 발견하고 깨웠으나 일어나지 않아 병원으로 옮겼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숨진 김씨의 머리에서 4cm 가량의 피멍자국을 발견,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키로 했다고 전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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