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경북도민체전 첫날인 20일 박해도(김천)가 골프 시 일반부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박해도는 이날 대구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정상에 올랐다.
김천은 박해도와 개인전에서 3위에 오른 이준기(74타)의 활약으로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박혜정(경산)은 경북체고수영장에서 진행된 수영 시 여자일반부에서 4관왕에 올랐다.
박혜정은 접영 50m에서 30초12로 경북신기록(종전 30초92)을 수립하며 1위로 골인했고 접영 100m(1분08초35.대회신기록)와 혼계영 400m, 계영 400m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경산의 이보라는 평영 50m와 100m, 혼계영 400m에서 우승,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포항종합운동장 역도장에서 끝난 역도 일반부에서는 조인식(56kg.구미) 우정현(62kg.영천) 박인섭(69kg), 김철민(85kg), 박동현(94kg), 이영목(105kg), 임재원(+105kg.이상 포항), 구상모(경주) 등 8명이 정상에 올랐다.
태권도(영주제일고체육관) 첫날 경기에서는 조성래, 황원영(이상 영덕), 차민재, 김종명(고령), 석미정(예천), 김정우(포항), 이현준, 이종철(이상 경산), 명재진, 장원모, 유현석(이상 영천), 최명진(경주) 등 12명이 향토 시.군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유도(영주초교체육관) 첫날 경기에서는 정정연(경산), 박선라, 이민희, 최성윤, 이현호, 조병옥(이상 포항), 조정화, 이정식(이상 구미), 최창식, 우상대(이상 영양), 김진관, 엄태봉, 이항우(이상 울진), 김승현, 오영대(이상 영덕), 이동원(고령), 김윤호(경주) 등이 정상에 올랐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도민체전 사상 유례없는 5만여명의 관중들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이 가운데 2만여명은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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