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시범마을인 달성 옥포면 신당리 '신당수박마을' 정보센터가 22일 문을 열었다.
작년 6월 행정자치부로부터 정보화 시범마을로 선정돼 국비 3억원과 군비 1억원이 투입돼 지어진 정보센터는 신당리 마을회관 2층에 위치해 있다.
정보센터 컴퓨터 정보망에는 마을 특산물인 수박 작목반(101개 농가)과 품질 우수성 등이 소개돼 있다.
자체 홈페이지는 이달 말까지 구축될 예정.
현재 한창 출하 시기인 수박은 정보센터 운영으로 다음달부터 인터넷 상거래가 이뤄지면 유통단계 축소로 생산 농가 수입이 더욱 늘어나게 된다.
마을 수박 작목반은 면적 112㏊에 매년 5천여t을 생산해 서울 가락동 농산물시장 등 전국으로 출하, 연평균 45억원의 판매액을 올리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주민 윤정숙(42.여)씨는 "PC가 97가구에 공급되고 마을정보센터에는 최신형 컴퓨터 12대와 독서실이 설치돼 영농 등 주민생활에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마을정보센터 신동문 운영위원장은 "마을 정보화로 자녀 교육에도 큰 도움을 얻게 됐다.
전국적 명성을 가진 '신당 참외'를 전자 상거래로 활성화시켜 농가 고소득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박경호 달성군수가 참석해 "정보화 사업이 정착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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