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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모전 아파트 신축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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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모전동 대동아파트 주민 1천여명은 인근 신축아파트 사일로에 저장된 시멘트가 분출돼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데다 야간작업의 소음 때문에 밤잠을 설친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20분과 23일 오후 7시20분쯤 사일로의 시멘트 가루가 분출돼 이 일대가 스모그 현상을 빚어 호흡곤란을 초래하는 등 생활에 불편을 겪었다는 것.

또 아파트앞에 주차한 승용차량과 빨래가 시멘트 가루로 범벅되는가 하면 야간작업에 따른 소음공해에 시달리다 못해 시당국에 수차례에 걸쳐 진정을 했지만 번번이 묵살당했다며 현장단속을 요구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15층으로 올 연말 완공될 이 영풍 마드레빌 신축아파트는 25평형 119가구.32평형 150가구.44평형 30가구 등 299가구 규모의 아파트 건립 공기를 앞당기기 위해 이따금씩 야간작업에 나서고 있다.

아파트 관계자는 "시멘트 분출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변상 조치를 모두 했고 야간작업은 하청업체가 한 것으로 야간작업 중단을 지시해 앞으로는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경.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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