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북한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2%로 4년 연속 성장했으나 전년에 비해 성장세가 둔화됐다.
북한의 경제규모는 남한의 28분의 1, 국민소득(GNI)은 95만4천원으로 남한의 13분의 1 수준이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02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에 따르면 실질 GDP성장률은 1.2%로 99년이후 4년 연속 플러스 성장을 지속했다.
하지만 작년(3.7%)에 비해 성장세는 크게 둔화됐다.
작년 북한 경제를 남한과 비교해보면 경제규모(명목GNI)는 21조3천307억원(남한원화기준)으로 남한의 28분의 1(3.6%) 수준이었고, 1인당 국민소득(GNI)은 95만4천원으로 남한의 13분의 1(7.6%) 정도였다.
달러화로 환산한 북한의 1인당 국민소득은 762달러로 추정됐다.
북한의 대외무역규모는 22억6천만달러로 남한의 139분의 1(0.7%)에 그쳐 남북한의 격차가 전년보다 확대됐다.
남북 교역규모는 6억4천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59.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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