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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4차산업단지 분양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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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마감한 대구 성서4차 지방산업단지 입주신청이 폭발적인 열기를 보였다.

시가 지난 2일부터 국내 첨단기업에 5만2천평, 외국인 투자기업에 2만평 등 7만2천평에 대한 입주희망업체를 모집한 결과 국내외 790여 업체가 분양면적의 25배가 되는 136만여평을 신청했다.

국내 기업은 782개 업체가 134만평을 신청, 분양면적 기준으로 2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외국투자기업도 6개업체가 1만9천평을 신청, 외자유치에도 상당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특히 5천평 이상 신청한 기업이 25개업체(19만평)나 됐고 경기 서울 부산 대전 등 역외 기업들도 126개 업체에서 27만평의 공장용지를 신청, 성서4차 산업단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정밀기계 부문이 245개업체 39만평, 전기전자 부문이 194개사 35만평, 재료소재 부문 149개사 23만5천평, 자동차 부품 111개사 22만5천평 등의 순이었다.

아파트 분양열기를 보는 듯한 폭발적인 분양신청에 대해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우선 성서4차단지가 도심에 위치한데도 분양가가 60만원대로 비교적 싸고 경부, 88, 구마, 중앙고속도로 등 4개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접근성이 첫 손가락으로 꼽힌다.

또 최근 수년동안 공단조성이 없었던데 대한 용지난도 한 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공장 용지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다사 세천리, 화원 구라리 등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훈 대구시 경제산업국장은 "시가 교통, R&D(연구개발) 등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한 것이 기업들에게 평가를 받는 것 같다"며 "입주업체 선정은 기업평가위원회가 기술파급효과, 고용창출, 고부가가치 첨단성 등을 엄밀히 분석, 객관적으로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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