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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디자이너클럽 아울렛매장 전환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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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활성화를 위해 아울렛으로 변경을 추진중인 대구종합유통단지 일반의류관(디자이너클럽)이 일부 점포주들의 반발로 아울렛변경이 난항을 겪고 있다.

디자이너클럽은 서울의 파르코 아울렛과 5년간 계약을 맺고 하계 U대회 이전 오픈을 목표로 10일부터 아울렛매장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계약에 따르면 1, 2층은 아울렛으로 매장을 바꾸는 대신 개인점주들은 3층으로 옮겨 영업케 하고 파르코는 보증금 3억원에 연 60억원 이상 판매시 2%를 조합측에 수수료로 납부한다는 것.

그러나 190여명의 개인점주 가운데 50여명은 조합과 파르코가 개별 점주들의 재산권을 침해한다며 최근 대구지법에 아울렛 변경을 위한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대구지검에 일반의류관 조합장을 고소한 상태다.

일부 점주들은 "상가활성화를 위한다지만 점주들은 5년간 재산권을 침해당할 수밖에 없고 영업이 잘 되더라도 2%의 수수료로는 조합과 개별 점주들에게 돌아갈 혜택은 너무 적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합측은 "아울렛 변경이 상가활성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인 만큼 개별점주들의 협조가 요구된다"며 "반발하는 점주들을 설득해 디자이너클럽이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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