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전문대 재학생의 절반이상은 본인이 직접 지원대학을 결정했으며, 절반에 가까운 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남이공대 인성교육개발원(원장 최광현 교수)이 지난 5월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연구소에 의뢰, 영남이공대 재학생 3천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에 대한 질문에서 응답자의 55.3%가 '본인 결정'이라고 답했으며, 선배·친구·동료가 18.4%, 가족·친지 14.2%, 고교선생님 7.2%로 나타났다.
진학 동기에 있어서는 '취업'이 48.73%로 가장 많았고, '전문지식 습득'(18.65%), '적성과 소질개발'(12.5%), 학벌(11.9%), 결혼(2.7%) 등의 순으로 답했다.b
또 학과나 전공선택 이유에 대해 '호기심 또는 흥미'가 52%로 가장 많았고, '취업전망'(48.1%), '적성에 맞아서'(32.6%), '자격증 취득'(23.3%), '성적에 맞춰서'(21%)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문대생들의 현재 가장 큰 고민은 '장래 진로문제'(27.6%)로 나타났으며 '학교공부'(24.3%), '시간 및 생활관리'(14.6%), '학비조달'(11.2%), '이성문제'(4.7%) 등으로 조사됐다.
또 전문대생들이 취업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요소는 '보수'(24.6%), '안정성'(21.6%), '발전가능성'(18.2%), '전공 및 적성개발'(13%), '직장 규모'(6.1%)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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