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책을 요구하는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집단 민원이 제기됐던 달성 화원읍 천내리 구 서일직물 자리의 태왕아파트 건립이 당초 사업 계획보다 축소된 채 건축허가가 났다.
달성군은 30일 당초 20층 규모의 349가구 태왕아파트 건립 계획에 대해 17층, 321가구로 줄여 아파트 건축을 허가했다.
군은 천내리 일대 교통분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아파트 진입로를 변경하는 등 태왕아파트 건립에 반발해 온 인근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천내리 창신.보성.영남 등 8개 아파트 입주민들은 "가뜩이나 극심한 교통정체 속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건립되면 이 일대는 교통지옥에 빠진다"며 선 교통대책, 후 건축허가를 요구하며 반발해 왔다.
한편 8개 아파트 연합회는 조만간에 입주민 의견을 모아 건축허가에 따른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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