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8일 제조과정을 거치지 않은 수입 수산물을 판매한 혐의로 포항시 인덕동 소재 ㅇ 마트 신선식품 관리팀장 장모(36.포항시 용흥동)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장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 5월22일까지 수입된 태국산 냉동새우살을 국내서 해동시켜 물을 빼야하는 제조과정을 거치지 않고 냉동상태 그대로 400g씩 포장한 새우살 1천여봉지(1천200여만원상당)를 판매할 목적으로 냉동식품 코너에 진열,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ㅇ 마트측은 대구물류센터를 통해 태국에서 대량수입한 냉동새우살을 포항점 등 영호남권 17개지역 마트를 통해 공급,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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