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통일신라 대표적 유물 한자리에

통일 신라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500여점의 유물들을 한자리에 모은 '첫번째 통일신라 특별전'이 22일부터 9월14일까지 경북 경주국립박물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전국에서 수집된 통일신라 유물들이 전시되고 국보·보물 10건도 포함돼 있다.

제1부 통일로 가는 길과 제2부 중앙과 지방, 3부 생활문화, 4부 부처님의 나라, 5부 국제감각과 대외교류, 6부 호족의 성장과 후삼국 등 6개 주제관으로 나눠 전시중이다.

한 시대의 문화를 거시적으로 정리하는 의미에서 마련된 이번 특별전에는 국보 제126호 무구정광 대다라니경과 국보 제3호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 국보 제200호 금동보살입상 등이 소개되고 있다.

통일신라와 관련된 주제전시는 지난 95년 경주남산, 2000년 신라와전 등이 있었으나 대표적인 유물을 한자리에 모은 종합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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