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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은행예금 노상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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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차장에서 현금을 찾아 나오던 신협직원이 복면 괴한에게 흉기로 위협 당한뒤 4천800만원을 강탈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오전 9시40분쯤 경북 구미시 공단동 외환은행 뒤편 노상주차장에서 은행에서 돈을 찾아 나오던 오리온전기 신협 직원 전모(27)씨가 복면을 한 괴한에게 현금 2천70만원과 자기앞수표 2천730만원 등 모두 4천800만원을 빼앗겼다.

전씨는 이날 여직원 1명과 함께 이날 신협에서 사용할 현금과 수표(500만원권 1매, 100만원권 20매, 10만원권 23매)를 은행에서 찾아 은행 뒤편 주자창에서 차에 타려는 순간 흰색마스크에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괴한이 목에 흉기를 들이대고 위협한뒤 현금 등이 든 007가방을 뺏어 검은색 슈마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는 것. 경찰은 범인이 타고 달아난 승용차가 지난 20일 구미 황성동에서 도난됐고 이날 오후6시 범행장소에서 1.2km 떨어진 인수동 중소기업지원센터 주차장에서 발견됨에 따라 지문감식 등을 의뢰하는 한편, 165cm 가량의 30대 초반 용의자를 쫓고 있다.

또 이날 강도를 당한 신협 직원들이 매일 아침 이 은행에서 돈을 찾아가고 저녁에 입금해 온 점 등으로 미뤄 이를 잘아는 주변 인물이나 동일 전과자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구미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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