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윤 대구 동구청장은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공직에서 사퇴한다고 24일 밝혔다. 임 청장은 오는 9월 20일쯤 정식으로 기자 회견을 갖고 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며 그의 사퇴에 따른 동구청장 보궐 선거는 10월 30일 치러질 예정이다.
임 청장은 이와 관련, 현재 동구가 선거구 분구가 예상되는 만큼 현 지구당위원장인 강신성일 의원과의 대결을 피해 과거 동을 지역에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미 동을 지역에 출마를 준비중인 박창달 의원과의 경쟁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임 청장은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할 경우 무소속이나 개혁 신당 쪽으로 선회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편 임 청장의 총선 출마에 따라 치러질 동구청장 보궐선거 출마 예상자로는 이덕천 대구시의원, 박만권 대구시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최용구 재향군인회 대구동부지부장, 이윤원 동구청 총무국장, 오기환 전 동구청장, 유승백.정홍범 대구시의원, 홍대식 전 대구시의원 등 10여명이 거론되고 있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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