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 추모벽이 중앙로역 안에 올 연말 안으로 설치될 전망이다.
대구지하철공사에 따르면 이달 안으로 지하철공사 자체 추모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다음달 초에 추모벽에 전시할 예술작품의 작품종류와 작가를 선정한다는 것. 8월 중순 이후엔 작품 시방서를 확정하고 10월중에 작품심사를 거친 뒤 11월 설계에 들어가 12월안으로 추모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대구지하철공사 측은 "불의의 참사로 희생된 이들에 대한 추모의 예를 갖추고 안전불감증을 없애는 산 교육의 현장으로 추모벽을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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