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길 한동대 총장이 25일 몽골정부로부터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교육기여 공로훈장'을 받았다.
한동대는 25일 "김 총장이 지난 99년부터 몽골경제대학(IFE)과 공동추진한 MBA과정 및 몽골학생 유치 등 몽골에 대한 교육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다"며 "몽골 바그반디 대통령이 이날 김 총장과의 접견에서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몽골재정경제대학에서는 김 총장에게 명예국제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한동대와 몽골대학이 2000년부터 공동 실시한 MBA과정은 지난해 졸업생 6명을 처음 배출한데 이어 올 3월에는 22명이 입학, 한동대 교수의 몽골 현지출장 및 사이버 강의, 몽골경제대학 현지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한동대에는 학부과정에 4명, 대학원 과정에 5명 등 10여명의 몽골학생들이 유학하고 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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