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지역의 균형발전과 지방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정부의 현금출자금과 자체 자금으로 3천억원의 저리 '지방경제 활성화 지원펀드'를 조성, 4일부터 대출해주고 있다.
이 펀드는 지방소재 및 지방이전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한다.
우선 지방소재 기업에 대해서는 연구개발비,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동화·공개선·정보화 설비, 유통·물류 관련 설비, 시스템 및 단지 조성비, 기타 제반비용 등을 지원한다.
또 지방이전 기업에 대해서는 신규설비 투자비와 기존설비 이전비 등을 지원한다.
지방이전 완료 후 2년 이내인 기업에 대한 운영자금도 지원한다
지방경제 활성화 지원펀드는 시설자금 경우 8년 이내, 운영자금 경우 3년 이내에서 약 4%대의 저렴한 금리로 대출된다.
산업은행의 금리결정체계는 기준금리에 소정의 스프레드를 가산하는 방식인데 4일 현재 동 펀드의 기준금리는 3.80%이다.
산업은행 대구지점(053-606-2523)에서는 이번 저리 우량자금 지원을 통해 지역내 우수 유망기업을 육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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