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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포대교 조명 시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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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서쪽 관문인 구포대교의 경관조명 시연회가 14일 오후 8시부터 20분간 실시된다.

이날 시는 구포대교 전체길이 954m 중 168m에서 밤 풍경의 아름다움을 시연한 후 조명에 대한 연출방식과 조명기구 배치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할 계획이다.

시가 구상하는 구포대교 경관조명 기본방향은 낙동강 생태계를 고려한 환경 친화적이고 격조 높은 도시분위기 연출, 유지관리가 용이하고 경제적인 시스템 구축이다.

구포대교 조명은 은은한 푸른색을 띠게 하고, 23개의 교각 상하부 측면에는 붉은 색조의 고압나트륨 등과 흰색의 메탈 등을 세워 3색 조화를 이루도록 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말 완공하고 개통된 광안대교와 함께 구포대교 경관조명을 부산의 새로운 볼거리로 만들기 위해 점등과 소등방법을 다양하게 연출하고, 다리 중간에서 양쪽 끝으로 갈수록 불빛을 여리게 하는 기법을 동원할 계획"이라며 "계절 변화에 순응할 수 있는 역동성 있고 독창적인 조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유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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