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대표 정몽구 회장)가 2003대구하계 U대회를 위해 공식 운영차량 711대를 지원한다.
현대·기아자동차는 13일 U대회 주경기장에서 공식차량 지원 및 서비스 발대식을 갖고 에쿠스·오피러스 등 승용차 495대, 스타렉스·카니발 등 승합차 216대를 대구U대회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차량은 U대회에 참석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관계자와 각국 선수단 및 응원단 수송, 주요인사 의전 등에 사용될 예정이고 이 가운데 일부 차량은 지난달 24일부터 조직위에 전달돼 U대회에 활용되고 있다.
또 이날 행사에서 현대·기아차는 지원차량의 안전운행을 위해 서비스 전담반을 구성, 비상가동 정비체제를 구축키로 하고 결의문도 채택했다.
현대차 전현찬 부사장은 "현대·기아차가 차량 및 서비스 지원을 통해 작은 부분이나마 대구 유니버시아드와 함께 한다는 것에 큰 긍지를 느낀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현대·기아차의 기업 이미지가 이번 대회를 통해 전세계에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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