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U대회 주경기장이 위치해 많은 선수 및 관광객이 몰릴 대구 수성구 지역 음식점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손님맞이 준비에 나서고 있다.
수성구청이 지난 6월 초 업소들에게 'U대회 기간 중 1업소 1이벤트' 계획을 안내하자 50개 업소에서 동참하고 나섰다는 것.
특히 들안길 14개의 음식점, 매호동 '옛골', 시지동 '백록담', 두산동 '남도명가', 지산동 '길조' 등 음식점들은 대회 기간 중 투호, 사물놀이, 각설이타령 등 전통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색 음식 빠르고 예쁘게 만들기' 'U대회 퀴즈 맞히기' '고기 부위 알아 맞히기' 등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들 업소는 무료 시식권, U대회 개회식 및 경기 입장권,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도 내걸고 있다.
대회 기간 가격을 할인할 업소도 나타났다.
두산동 '베니건스'는 경기장 관람권 소지자에 한해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외국인에게는 음식 가격을 10% 할인해 준다는 것. 또 중동 '오션파크'가 일부 음식 가격을 70%까지 할인하는 등 14개 업소가 할인 행사를 한다.
'유토피아' 등 나이트클럽 3곳에서는 대회 로고송을 직접 연주하는 디스코 경연대회를 열어 대회 성공을 기원하고, 황금동 '뉴프린스' 주점은 술이름 맞히기 대회를 열 예정이다.
수성구청은 대회 일정, 라이브 음악 15개 업소, 이벤트 행사 개최 업소, 외국인 선호 전통음식점 등이 수록된 책자를 만들어 선수촌·경기장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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