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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테러對備策 재점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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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70여개국에서 약 7천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해 벌어진 세계대학생들의 축제인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성대한 개막식에 이어 본격 레이스에 들어가 그야말로 대구는 세계의 이목을 받고 있다.

이런 축제가 폐막식까지 아무 탈없이 가장 안전하게 치르기 위한 대전제는 각종 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라 할 수 있다.

특히 북한선수단까지 참가해 이번 대회는 남북화해의 한마당이 된것도 의미 있는 일이지만 그에 못지 않는 선수보호에도 대회조직위측은 만전을 기해야 한다.

만약 이번 축제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먹칠을 하게 된다면 그건 대한민국의 수치이자 대구의 자존심까지 함께 무너지는 불행이다.

물론 이에 대비해 조직위와 대구시.경찰.군당국까지 총력체제로 철통같은 경비망을 펴고 있지만 국정원에 통보된 이슬람 과격단체의 테러대상에 이번 유니버시아드대회도 포함돼 있다는 첩보는 우리를 더욱 긴장시키고 있다.

특히 환경부는 화학전 테러에 대비, 경기장 반경 5㎞내의 유독물 반입을 철저히 봉쇄하는 것을 비롯, 식수원에 이르기까지 250여곳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하고있다니 다행한 일이나 그래도 대회가 끝날때까지 긴장의 고삐를 조금이라도 늦춰서는 안된다.

경찰은 북측의 요구도 있고해서 북한 선수.임원보호에만 신경쓰느라 자칫 이슬람 과격단체 등의 테러대비엔 소홀히 할 우려가 있는 만큼 경찰력을 증원해서라도 이에 대한 보다 완벽한 대비책을 세워야 할것이다.

이슬람 과격단체는 최근 이라크내의 바그다드 유엔사무소에 총격을 가한것을 비롯, 동남아 등지에서 암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고도의 테러기법을 가진 점에 유의, 이해당사국의 선수보호에 밀착경비 등 특별경계를 펴야 할 것이다.

이번 대구U대회가 가장 모범적인 '안전대회'였다는 세계인들의 평가는 바로 '대구의 자랑'이 되면서 대한민국의 국력을 세계에 떨치는 또하나의 쾌거임을 유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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