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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서포터스에도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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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관심이 북한에서 온 응원단에 집중되자 한국팀 서포터스를 지원하는 달성군청이 25일부터 우리팀 경기장에 직원·단체회원 등 수백명을 파견하고 일반 관중들에게 응원용 티셔츠를 배포하면서 응원에 동참토록 유도하는 등 '한국팀' 분위기 띄우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첫날 펜싱·수영·유도·테니스 등 한국팀 경기가 열린 경기장 10곳에서는 각 15~20명씩의 군청 직원들이 대소형 태극기를 앞세우고 일반 관중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쳤다.

공무원들은 일반 관중들에게 응원용 티셔츠와 소형 태극기를 무료 배포하고 동참을 유도했다.

유도 경기가 열린 계명문화대 수련관에서는 공무원 20여명이 태극기를 흔들며 '코리아'를 외쳤고, 대구체육관의 여자배구 한국팀 대 스페인전에서는 바르게살기 회원 100여명이 활동했다.

달성군청은 비인기 종목을 중심으로 대회가 끝날 때까지 공무원과 단체 회원들을 파견키로 했다.

박경호 달성군수는 "우리팀에 대한 시민 관심이 너무 냉랭해 고육지책으로 이런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관련기사--==>매일신문 '2003 대구U대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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