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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수단·외신기자 대구U대회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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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막을 내린 대구유니버시아드에 대해 외신 기자들과 외국 선수단들은 시설, 조직, 운영이 뛰어났고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 활동으로 인해 성공적인 대회였다는 평가를 내렸다.

90년 이후 다양한 국제대회 취재경험이 있다는 중국 신화통신 마샤오린 U대회취재단장은 31일 "대구U대회는 베이징U대회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모든 면에서 뛰어났고, 미디어센터 시설은 최고였다"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 알래스테어 히머 기자도 "경기장 시설은 완벽했고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무척 컸다.

깨끗한 공기와 뜨거운 날씨도 인상적이어서 대구시와 시민들을 좋아하게 됐다"며 "기회가 되는 대로 다시 방문하겠다"고 했다.

AFP 기자도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대단히(extremely) 큰 도움이 됐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조직위 직원들, 특히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함과 호의적인 태도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각국 선수단도 U대회 기간 동안 조직위와 자원봉사 활동에 고맙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특히 "서포터스들의 자국 응원활동에 가장 감사한다"고 밝혔다.

게리 커닝햄 미국선수단장은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장이나 선수촌 시설이 매우 훌륭했다.

어딜 가나 시민들의 환대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 육상선수 2명을 포함, 전체 4명의 선수단이 참석한 동티모르 선수단도 "조직위의 공식적인 지원은 물론 대구시민의 친절과 미소에 감사하다"며 "동티모르에 돌아가 평화와 친선 사절로서 이번 대회에서의 모든 활동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향후 양국 민간 친선교류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선수단은 31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2008년 베이징올릭픽 조직위 임원들이 함께 대회를 찾아 U대회 조직위측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며 U대회에서의 특별한 성과를 언급했다.

그러나 외신기자들은 △경기장이 흩어져 있어 취재하기 불편했고, △셔틀버스 규모가 이용자수에 비해 너무 컸으며, △자원봉사자 일부가 영어를 못해 의사소통에 애를 먹었고, △(29일 버스 사고와 관련해)최우선시돼야 할 안전문제에 허점이 생겼던 점 등은 아쉬웠던 부분으로 지적했다.

조문호기자 news119@imaeil.com

--관련기사--==>매일신문 '2003 대구U대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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