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대인의 삶 표현...서진국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현대인이 살아가는 삶의 실체를 그림으로 해석하고 싶었습니다".

서진국(38)씨가 9일까지 봉성갤러리(053-421-1516)에서 세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주제는 인타라망. 불교의 우주관에 나타난 무수한 하늘나라중 하나인 제석천 궁전에 드리워진 그물을 뜻하는 말이다.

상당히 철학적인 사고를 바탕에 깐 작업임을 알 수 있다.

그의 작품은 물감으로 그물을 그린 듯 촘촘하고 오밀조밀하다.

어찌보면 해바라기 꽃을 코앞에 놓고 세밀하게 들여다 본 것 같기도 하고, 바닥에 꽃잎을 가득 뿌려놓은 장면인 듯 하다.

전체적으로 다소 어지러운 듯 하지만, 자세히 그림을 보다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신비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는 그물만 표현한 것이 아니라, 갖가지 다양한 이미지와 기호를 도입하고 구슬, 끈 같은 오브제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작업했다.

그는 "삶과 세계의 관계, 인간과 우주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은 15일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하여 서울, 경기, 인천, 울산, 광주·전남 등 5개 지역에 대한 재선...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중동발 전쟁 충격으로 긴장했던 국내 경제가 안정세를 보이며 증시는 5.20% 급등하고 환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오동운 처장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고발된 법왜곡죄 사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이첩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공권력 투입...
미국과 이란은 전쟁 장기화에 따른 민생고와 여론 악화 속에서 종전 협상 양해각서(MOU) 체결에 합의하고, 60일간의 휴전 및 호르무즈 해협..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