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발생한 김천시 황금동 새마을금고 대출금 횡령사건의 총횡령액은 65억6천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잠적한 직원 5명 중 정모(35) 과장이 3일 자수함에 따라 현재까지 모두 3명이 자수했다.
안모(36) 상무, 이모(35) 부장 등 직원 2명은 여전히 잠적한 상태다.
새마을금고연합회 경북도지부가 최근 경찰에 추가 접수한 고발장에 따르면 황금동 새마을금고 직원 5명의 총 횡령액은 안모 상무 18억7천여만원, 이모 부장 12억6천여만원 등 총 56건에 65억6천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들은 대출서류 없이 임의 대출받아 횡령했고, 직원 서로간에 묵인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회는 당초 1차 고발장에서 횡령액을 16억8천여만원으로 밝혀냈고, 경찰 조사에선 62억여원으로 드러났었다.
김천경찰서 한 관계자는 "도피자금이 충분치 않은 점 등으로 미뤄 나머지 직원 2명도 조만간 자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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