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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 이번주 고비...밀도 다시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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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 인해 소강상태를 보이던 적조가 또다시 일사량 증가와 함께 고밀도 현상을 나타내는 등 이번주가 올해 적조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4일 국립수산과학원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경북 동해안 연안의 적조밀도가 50~2만5천개체/㎖로 전날에 비해 10배 가량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고밀도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지역에 따라 포항시 구룡포 이남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반면 영일만 북쪽~울진군 연안까지는 적조띠가 산재하면서 부분적으로 고밀도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포항시 송라와 화진쪽 0.5마일 해상에 2만5천개체/㎖, 방어리 1만개체/㎖, 죽천 1만2천개체/㎖ 등 영일만 북부 해상과 영덕군 석동리와 창포리앞 0.8마일 해상에서 2만개체/㎖가 발견되는 등 이 지역 해상에서 적조생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북 동해안 연안은 현재 외해쪽으로 산재한 적조띠가 일사량 증가와 함께 적조생물 밀도도 증가하면서 조류와 바람에 의해 연안으로 이동.집적돼 부분적인 고밀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포항해양청은 향후 적조가 이달 중순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다음주부터 수온이 내려가 점차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 실질적으로 이번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포항해양청은 "양식어민들은 양식장 관리요령에 따라 먹이공급 조절과 산소공급 등 양식장 관리에 필요한 조치를 적극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들어 지금까지 적조피해는 울진지역 7만여마리(방어, 쥐치)를 비롯해 완도와 여수, 통영지역 98개 양식어가에서 우럭과 돔 등 200여만마리 13억3천여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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