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성표가 등록금 봉투 내밀어

○…회전목마 (MBC 오후 7시55분)=새엄마와 민구가 도망을 가고 전세금마저 빚쟁이들에게 차압당하자 은교와 진교는 믿을 수가 없다.

절망에 빠진 진교는 성표에게 상황을 털어놓고 성표는 은교자매를 돕기 위해 노력하지만 뾰족한 수가 나질 않는다.

대학등록 마감일 날 은교는 눈물을 흘리며 입학금 고지서를 찢어버리고 미련을 버린다.

그때 서울에서 달려온 성표가 등록금이 든 봉투를 내민다.

◈평양도서관 설문조사 발표

○…!느낌표 (MBC 밤 9시45분)='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는 평양 기적의 도서관 건립에 관해 인터넷을 통한 의견조사와 전문 조사기관을 통한 전화의견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박수홍.윤정수의 아시아! 아시아!'에는 가난을 이기기 위해 한국에 온 아들 수쿠말의 가족을 찾아 윤정수가 스리랑카로 간다.

과연 수쿠말의 어머니와 한국으로 동행할 수 있을까?

◈의처.의부 신드롬 밀착취재

○…그것이 알고 싶다 (TBC 밤 10시55분)='바람난 사회, 내 배우자를 감시하라-의처.의부 신드롬' 편. 불륜이 하나의 트렌드가 돼 버린 요즘 '의처.의부 신드롬'이 확산되고 있다.

신드롬의 원인으로 개인의 유전적 특징과 성장 과정에서의 경험뿐만 아니라 불륜과 외도가 만연한 사회적 분위기를 꼽는다.

정보화 사회의 이기인 휴대전화와 컴퓨터가 개인간의 불신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

◈희수.준희 키스하다 들키자

○…첫사랑 (TBC 밤 9시45분)=준희는 동택에게 새로운 애인이 생겼다며 결혼한 것을 후회한다.

준희는 잠자는 서경을 뒤로한 채 시상식장으로 간다.

준희는 함께 식사하자는 동택을 따돌리고 희수를 만나 데이트를 즐기는데 우연히 형준이 보게 된다.

희수는 집 앞에서 준희와 키스하다 들키지만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영우는 학보사에서 준희와 희수의 데이트 사진을 보고 분노한다.

◈고립무원 서경은 결국 항복

○…무인시대 (KBS1 밤 10시10분)=정중부는 정균의 앞에서 궤장을 부러뜨리며 권세를 위해 자식을 잃을 순 없다고 호소한다.

명종이 해주가문의 순주를 편애하자 공예태후는 명종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장흥가문의 후궁감을 알아보라고 지시한다.

고립무원에 빠진 서경은 결국 항복을 하고 조위총은 죽음을 맞는다.

예산에서 은신 중이던 경대승은 예산을 찾은 민란의 주동자 망이와 맞닥뜨린다.

◈만복 결투끝에 심복 붙잡아

○…보디가드 (KBS2 오후 7시50분)=공항에서 나영을 찾은 경탁과 유진은 태성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나영을 데리고 나온다.

나영을 놓친 태성은 경탁 일행의 뒤를 쫓는다.

만복은 결투 끝에 심복을 붙잡고 한태웅 회장, 김문석 의원의 비리를 폭로하기 위해 정원익 의원을 찾아간다.

경탁과 유진, 그리고 나영은 추격을 피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시내 중심부의 호텔에 몸을 숨긴다.

◈다현은 재인에게 무릎꿇어

○…1%의 어떤 것 (MBC 오전 9시50분)=재인에 의해 납치아닌 납치를 당한 다현은 재인으로부터 선우인지 아니면 자신인지 선택하라는 말을 듣는다.

다현은 장난스럽게 재인에게 무릎꿇고 사정한다면 고려해보겠다고 말한다.

재인의 사무실을 찾아간 서현은 집에서는 재인이 재벌이기에 탐탁찮게 여긴다고 한다.

진만은 선우에게 다현을 잘 부탁한다며 재인과 못 어울리게 도와달라고 한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MBC 오전 10시50분)='침묵의 메시지'에는 거리의 부랑아였던 한 남자가 사랑하는 여인을 만난 후 성실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경찰의 방문 후, 1주일만에 돌아온 그는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다

'진실 혹은 거짓'에는 중국에서 가져온 돌거북의 비밀과 방을 세놓은 항해사 부인의 죽음,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었다 찾은 남자의 기이한 경험 중에서 진실과 거짓을 가려본다.

◈성재와 연희 함께 사찰 찾아

○…태양의 남쪽 (TBC 오후 8시45분)=경찰이 들이닥치자 성재는 연희의 방으로 들어가 경찰을 따돌리고 어쩔 수 없이 한 방에서 밤을 지낸다.

성재는 자신을 믿어준 연희가 고맙다.

이른 아침 성재와 연희는 바닷가를 거닐고 아침을 함께한다.

절을 찾은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픔을 드러내며 서로를 알아간다.

성재가 고래무덤을 소개하자 연희는 편지에서 읽었던 곳이 성재가 붙인 이름임을 알게 된다.

◈쉽게 한복 동정달기 등 소개

○…콜럼버스 대발견 (TBC 오후 5시)=명절마다 입는 한복의 번거로운 동정 달기를 한 번에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초록색, 흰색, 분홍색 송편이 아닌 알록달록 예쁜 색깔의 송편 만들기를 보여준다.

명절 음식 중에 빠지지 않는 산적을 손쉽게 만드는 방법도 소개한다.

유행이 지난 스카프 활용법, 소쿠리를 이용한 간단한 고추 말리기법, 낚싯줄로 케이크를 깔끔하게 자르는 법 등을 알려준다.

◈6자회담후 동북아 정세는

○…일요스페셜 (KBS1 오후 8시)='베이징 6자 회담, 한반도의 운명은' 편. 지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는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6자 회담이 열렸다.

지난 해 10월 불거진 제2차 북핵 위기는 북한과 미국간의 양보 없는 대결 양상으로 한반도를 전쟁 위기에 몰아넣었다.

베이징 6자회담 후 동북아 정세의 변화와 우리정부의 역할 등을 전문가들을 통해 들어본다.

◈호주제 폐지에 대해 재토론

○…100인 토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KBS2 밤 11시10분)='전격 재토론, 호주제 폐지 논란' 편. 지난주에 이어 호주제 폐지에 대해 재 토론을 한다.

찬반 양측의 입장 차이를 확인하는데 그치지 않고 작은 부분이라도 양측의 합의를 유도한다.

법무부가 9월 4일 호주와 호주를 중심으로 가족을 규정한 조항들의 폐지를 골자로 한 민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함으로써 호주제 폐지를 둘러싼 논란은 더욱 가시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