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참사가 5일로써 발생 200일을 맞은 가운데 수습 작업이 상당폭 진행돼 사망자 130명 이상에 대한 보상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원불명의 유해와 유류품 등의 처리도 끝나 유해를 보관했던 월배차량기지 냉동고도 이날 최종 철거됐다.
한편 대구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최병덕 부장판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11호 법정에서 대구지하철 방화 사건 현장훼손과 관련한 윤진태(62) 전 대구지하철공사 사장 등 피고인 2명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을 열고, 오후 3시부터는 같은 법정에서 방화 피고인 김대한(56)씨와 전동차 기관사 등 총 9명에 대한 재판을 열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사진 = 지하철 참사 유해를 보관했던 냉동고가 5일 오전 철거됐다. 김태형기자 thkim2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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