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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경주 엑스포-경주대 에어로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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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초등 민속반 공연

○…고유명절만 되면 어린이와 부녀자들 사이에서 성행했던 세시풍속인 널뛰기가 다양한 곡예와 접목돼 '신널뛰기'라는 이름으로 8일부터 1주일간 엑스포에서 소개된다.

서울 백운초등 민속반 어린이 10명으로 구성된 신널뛰기 공연은 난장트기 행사장에서 펼쳐지며 널뛰기를 현대감각에 맞도록 재구성해 몸동작 표현을 음악에 맞춰 다양한 공중곡예를 보여준다.

초청된 신널뛰기는 1988년 당시 백운초등에 재직했던 지정춘(66) 교사가 창안한 것으로 우리 전통놀이에 묘기를 가미한 놀이로 큰 인기가 예상된다.

경주대생 '끼' 마음껏 과시

○…일요일인 7일 경주엑스포공원 처용의 마당에서 펼쳐진 경주대학교의 날 선포식 행사는 학교 동아리들의 만만찮은 끼를 엿볼 수 있는 무대였다.

풍물동아리 두렁쇠의 힘찬 사물놀이 공연이 포문을 열었고, 이어 생활체육학과 에어로빅팀의 에어로빅 시연과 응악동아리 '아니마또'의 우리귀에 익은 발라드 곡 연주가 이어졌고, 댄스 동아리인 파프(FAF)가 힙합과 브레이크 등 신세대 춤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전통무예 동아리 단원들은 화랑의 후예답게 '태극권'시범도 펼쳐 관람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관람객 50만 돌파

○…7일 궂은 날씨에도 엑스포행사장에는 가족단위 관람객과 단체관람객들로 엑스포장을 가득 메웠는데 벌써 엑스포를 다녀간 관람객이 지난 행사보다 10만명이 늘어난 50만명을 돌파.

단체 관람객들 중에는 부산 동서초등 어린이 34명을 비롯 해동검도(56명), 중국제민 그룹(16명), 대구 경희태권도(32명), 다분회(42명), 포항장애인복지회관(33명), 자원봉사다솜회(65명)등 20여개 단체.

한편 하바드에서 고고미술학을 전공한 슈미츠(프린스턴대)교수 일행이 주제영상물인 기파랑전을 관람 하고 "주인공의 얼굴, 괴물, 소리 등이 아주 섬세하게 잘 표현되었다"고 극찬.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사진설명) 경주 엑스포 경주대학교의 날 선포식 행사에 나온 생활체육학과 에어로빅팀의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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