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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도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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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도 아파트 대체 상품인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특히 택지 부족난으로 인해 더 이상 아파트 공급이 어려운 수성구 등 주거 및 교육 여건이 좋은 곳을 집중 노리고 있다.

최근들어서는 서울에서 원정 온 대형업체들이 대구 주상복합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지방의 경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는 달리 분양권 전매 금지 등 제약이 없어 정부 규제가 덜한데다 주상복합아파트가 제 자리를 잡아가는 신규 시장이어서 사업에 매력을 느낀다는 분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수요자 입장에서는 입지여건 등을 철저히 따져 보고 청약하고, 분양권 전매 차익을 노린 투자수요라면 분양권 전매에 제한이 없는지를 잘 따져보고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산을 휩쓸고, 대구로 상륙한 주상복합 물결에는 서울과 지역업체들이 가세, 추석 이후 연말까지 수성구 범어동 범어네거리 부근 등 10여곳에서 3천여가구를 쏟아놓는다.

대구에서 주상복합 시장이 형성될 수 있는 곳은 중구와 수성구, 달서구 등이다.

3곳 모두 당장 신규 아파트를 분양할 땅이 없는데다 나름대로 입지적 장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뭐니뭐니해도 분양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주거 및 교육여건이 뛰어난 수성구 지역으로 서울의 대형 업체와 지역업체들이 속속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역에서 주상복합 분양이 본격 시작되면서 주상복합아파트가 대구지역 집값을 주도하고 있다.

상업지역 땅을 비싸게 매입한 것도 원인이지만 일반아파트에 비해 많이 투입되는 시공단가와 공사기간, 첨단 시스템 적용 등도 무시 못한다는 게 업계 측 설명이다.

법으로 확보토록 돼 있는 상업용 공간에 각종 편의시설을 배치, 생활편익성이 확보되면서 대부분 대로변에 위치, 접근성 등 입지여건이 좋아 입주 후에는 실수요층을 기반으로 가격이 그대로 유지되거나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특히 대규모 단지형과 대형 평형의 고급 주상복합에서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진다.

주상복합아파트는 단지 내에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첨단시설로 무장함으로써 생활이 편리하다.

빽빽한 단지환경에도 불구하고 일반 아파트보다 주거기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고급 마감재와 철저한 보안시스템 등 부유층을 겨냥한 차별화 전략이 고급 수요층을 끌어들인다.

기존 일반 아파트의 대형 평형 수요를 주상복합으로 돌아서게 만드는 것이다.

여기에다 학군이나 주변환경이 좋다면 나무랄데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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