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장 최달곤) 여자 축구부가 올해 전국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영진전문대는 지난 2~7일 강원도 양구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2003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2승으로 패권을 차지했다. 리그전으로 펼쳐진 대학부에서 영진전문대는 경희대를 1대0으로, 울산과학대를 2대0으로 각각 물리쳤다. 영진전문대 미드필더 장정희는 울산과학대전에서 2골을 터뜨려 팀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영진전문대는 이번 대회에 골키퍼 김정미가 월드컵 대표로 발탁돼 골문이 불안했으나 한 골도 내 주지 않고 우승했다.
이로써 영진전문대는 지난 3월 춘계여자축구연맹전, 4월 제2회 퀸스컵대회에 이어 세 번째 정상에 올라 전국 최강의 전력을 자랑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진전문대 이신정은 최우수선수상을, 장정희는 득점상을, 박지영은 골키퍼상을, 백종철감독과 윤수진 코치는 감독상과 코치상을 각각 받았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