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대구지사(지사장 정수은)는 태풍 '매미' 피해 고객에게 '전력공급 특별지원'을 실시한다.
한전은 이재민 대피장소에 무료 긴급 전력 설비를 설치하고 파손 주택, 공장, 농사용 비닐하우스 및 침수건물 배수펌프 전기요금 등에 감면혜택을 부여하고 태풍으로 파손 또는 무너진 건물 신축시 일반가정 15만7천원, 중소기업(300kw 기준) 363만원의 전기요금을 면제해 준다.
또 침수가옥 옥내설비 점검 및 누전차단기 등을 무료 교체하고 피해지역 전기요금 납기를 1개월 연장하는 한편 아파트 필수전력(급수, 엘리베이터, 필수 조명시설 등)은 한전이 모두 부담할 계획이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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