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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수마딛기' 3만여명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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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주말인 20.21일을 전 도민이 참여하는 '태풍피해 복구의 날'로 지정하고 경북도 산하 공무원과 군인.경찰.학생.새마을지도자.자원봉사자 등 3만여명의 인력과 굴삭기.덤프트럭 등 중장비 2천여대를 동원한 가운대 수해지역 피해복구 활동을 벌였다.

특히 경북도는 이의근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전 도청 직원들이 휴일을 반납한 채 피해복구에 나섰으며, 200여명의 직원들이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 수해현장에서 벼세우기.과수원 정리.비닐수거 등의 작업에 동참했다.

또 안동.영천.의성.봉화 등 도청소속 시.군향우회원 1천여명도 고향을 찾아 일손지원에 나서 피해농가와 어려움을 함께 했다

경북도는 태풍 매미 피해지역을 정부가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할 예정인 22일 현재 총 피해액을 6천691억원으로 집계한 가운데 지금까지 군.관.민 자원봉사자 등 7만3천여명이 동원돼 529㏊의 벼세우기와 369㏊의 과수원 정비, 129㏊의 하우스 복구 등 모두 1천여㏊의 농작물 피해복구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에 앞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이재민의 신속한 구호를 위해 응급생계구호비 1억2천400만원과 응급구호세트 2억2천만원 등 3억4천400만원을 긴급 배정하고, 응급구호물품 3천여 상자를 구호대상 이재민 1천570가구에 배부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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