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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월급 대부분 장학금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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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을 받은 학생중엔 사법고시 1.2차에 합격, 오는 연말 최종합격 결정을 기다리는 학생도 한 명 있습니다.

적지만 후학들을 위한 장학사업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최대원(47) 김천 고려장학회 회장. 김천 감문농공단지내 고려전자(주) 등을 경영하고 있는 그는 자수성가한 향토기업인이다.

"김천중학 졸업후 고교 진학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 고향을 떠나 대구 친척집에서 주경야독하며 검정고시로 영남대 법정대에 입학했죠, 어린시절 뼈아픈 체험 때문에 어려운 후학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하기로 결심한 겁니다".

고려장학회는 5여년전 대구에서 설립했으나 최근 칠곡에 있던 회사를 김천으로 확장하면서 장학회도 이곳 김천으로 옮겼다.

소년소녀가장 등을 중심으로 지급되는 장학금은 특히 고시생들에겐 월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있는데 그동안 수백명의 학생들이 수혜를 입었다고.

또 지난 6월엔 김천시내 중.고교생중 학교의 추천을 받은 95명에게 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내놓기도 했다.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후학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사장 월급 대부분을 장학금으로 전하고 있다"는 그는 힘이 닿는 한 장학사업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영남대 행정학.연세대 경제학.국민대 정치학 등 석사 학위만도 3개를 가진 학구파이기도 하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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