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공중기동훈련중 충북 영동군 매곡면 황악산에 추락한 공군 8전투비행단 소속 F-5E 전투기 2대의 사고 원인은 조종사 과실로 알려졌다.
공군은 26일 사고 당일 원주를 떠나 광주로 편대 비행중이던 전투기들이 항로 상에서 갑자기 악천후를 만나 하강하던 중 조종사의 상황 판단 잘못으로 해발 1천111m인 황악산 8부 능선에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숨진 조종사가 사고 직전 "9천500피트 상공에서 비행하고 있다.
5천500피트로 강하하겠다.
구름 아래로 가서 시계 비행하겠다"는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이 녹음테이프에 담긴 점 등으로 미뤄 이번 사고는 조종사의 상황판단 잘못에 의한 과실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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