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세민 영구 임대주택 절반 비영세민 거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극빈층 주거안정을 위해 마련된 영구임대주택에 비영세민이 절반 가까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가 29일 한나라당 윤두환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 6월말 현재 대구지역 영구임대 아파트 1만1천944가구 중 실제 영세민이 거주하는 곳은 전체 53%인 6천430가구에 그쳤다.

나머지는 당초 영세민으로 입주했다가 소득이 높아져 영세민 자격을 상실한 가구가 4천651가구(38%)였으며 일반 청약저축 가입자도 863가구(7%)에 이르렀다.

경북지역 역시 같은 기간동안 영구임대 아파트 7천45가구 중 영세민 거주율은 61%(4천324가구)수준이었고 기초생활 수급 탈락자는 1천751가구(24%), 일반 청약저축 가입자는 970가구(13%)였다.

그러나 경제난이 가중되면서 대구는 1천544가구, 경북은 1천622가구가 영구 임대주택 대기자 명단에 올라 몇 년씩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