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에도 숨은 실력자들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어요".
여자 '임요환' 서지수(18) 선수. 그녀가 12일 프로게이머 초청 경기를 위해 대구에 왔다.
빼어난 용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녀는 현재 포털사이트 '다음'에 개설된 팬 카페만 10여개, 회원 수만 3만6천여명에 이른다.
인기 비결에 대해 그녀는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컨트롤이 어려워 다루기 힘들다는 '테란' 유저라는 점이 눈길을 끈 것 같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프로토스'였으나 '테란'의 묵직하면서도 다양한 전술변화와 파괴력에 반해 바꿨다는 설명이다
최근엔 스타크래프트 여성 리그가 없어지는 바람에 그녀는 방송활동, 광고모델 등 프로게이머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그녀의 꿈은 스타리그 정상에 서는 것이다.
그래서 올 연말에 열릴 온게임넷 챌린지 리그 예선을 위해 맹연습 중이다.
"여성 게이머가 남성에 비해 실력이 뒤지지 않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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