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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우표' 갈수록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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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나 각종 기관, 단체의 개성과 특징을 담을 수 있는 '나만의 우표'가 홍보 및 마케팅 수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북체신청에 따르면 지난 9월 말까지 대구.경북 지역의 '나만의 우표' 제작 서비스 건수(우표 20매 전지 기준)는 모두 3만5천200여 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2만4천800건 보다 무려 41.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만의 우표' 판매로 인한 매출도 지난 해 1억6천200만 원에서 올해 2억6천여 만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나만의 우표' 서비스는 기존 우표 옆에 우표크기 만큼의 공간을 두어 그 공간에 원하는 이미지를 넣어 인쇄하는 주문형 우표의 일종. 개인의 경우 아이 백일이나 돌, 졸업, 연주회 및 공연, 결혼, 가족사진 등을 담아 친지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는데 사용하고 있고, 기업을 비롯한 기관.단체들은 각종 우편물에 기업 이미지를 담은 우표를 붙임으로써 은근한 홍보와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주문형 우표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자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들은 아예 내방객들의 선물용으로 지역특산물, 문화재, 전설, 도시의 특징 등을 담은 우표첩 제작을 요청하고 있다.

지난 8월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를 맞아 대구와 경북을 알리는 우표첩 3천300부가 국내외 귀빈들에게 선물로 전달됐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담은 우표첩도 1천부가 제작됐다. 고령군과 울진군도 각각 600부와 1천850부의 우표첩을 만들어 도시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문의) 국번없이 1300번. www.epost.go.kr 참조.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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