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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코스프레'대회 청소년 창작 끼 발산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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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프레'를 아십니까.

대구보건대학이 16일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를 위해 문화관 강당에서 마련한 제 1회 '코스프레' 대회에 700여명의 청소년과 관계자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 행사는 대구보건대학이 운영하는 '중구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청소년층에 급격히 자리잡고 있는 이색문화인 '코스프레'를 통해 청소년들의 열정과 창작의 끼를 발산하고, 자기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게 된 것.

'코스프레'란 복장(costume)과 놀이(play)의 합성어인 '코스튬 플레이(costume play)'를 줄여 만든 명칭. 관심 있는 만화나 애니메이션, 게임의 캐릭터나 가수, 영화배우, 역사적 인물 등 가상의 존재를 의상이나 소품.동작.상황묘사를 통해 재현하고 즐기며 공연하는 일련의 행위로, 일본에서 유래해 1995년부터 국내에 확산돼 최근 10대들 사이에 각광받는 새로운 청소년문화로 정착됐다.

코스프레는 만화나 컴퓨터게임캐릭터 의상을 만들어 입고 행동을 똑같이 따라하는 '애니메이션'과 좋아하는 국내.외 연예인의 의상을 재현해 입고 그들의 춤과 행동을 모방하는 '팬코스', 가수들의 댄스를 자신들만의 색상을 가진 창작으로 만들어 표현하는 퍼포먼스나 포즈인 '비쥬얼코스' 등 세가지로 나눈다.

20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애니메이션 분야에 출전한 '벚꽃의 눈보라'팀이 차지해 상금30만원과 MBC뷰티아카데미스쿨 네일아트 1개월 무료수강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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